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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 | [기사] 한겨레 _ 교실서 ‘화해의 법정’ 여니 마법처럼 폭력이 사라졌다 (2012.1.12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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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자 : 따돌림 사회연구모임
- 작성일 : 20-03-10 15:54
- 조회 : 2,400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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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실서 ‘화해의 법정’ 여니 마법처럼 폭력이 사라졌다
학교폭력 침묵의 카르텔 깨자 (하) 어느 교사의 실험
“저희 반에는 왕따 같은 게 진짜 없었어요. 일진 같은 애들이 몇몇 있어서 반 친구들을 살짝 괴롭히기도 했지만, 그 애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저희들에게 용서를 구해서 받아줬어요.”
인천 용현중 졸업반인 이승훈(16)군은 지난 2010년의 ‘2학년 4반’ 시절을 떠올리며 자랑스러워했다. 이군은 “공부는 만날 꼴등 하고 그랬는데, 싸움이 거의 없어서 다른 반 애들이 되게 신기해했다”고 했다. 당시 이 학급의 담임이었던 곽은주(36) 교사는 “지속성 있는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”고 자평했다. 곽 교사는 지난해 학교를 옮겨 현재는 인천 관교중에서 근무하고 있다.